이태원과 한강진 (한남동 근처) 사이 맛집/카페/브런치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될지 몰랐다..

늦은나이에 느즈막히 시작한 블로그..

열심히 관리해보아야지!!

 

오늘은 

이태원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

오랜만에 나들이라 설레는 맘으로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준비 준비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할줄 알았으면

사진을 많이 찍어 놓는건데 ㅠ

각 스팟 사진만 잔뜩 있고

부수적인건 없네

 

우선 아침 일찍일어나 대전-서울행 KTX를 타고

서울로~!~!~!

 

주말이라서그런지 사람이 너무많았음 ㅠㅠ

 

오랜만에 서울이라 허둥지둥

지하철 반대로 타기 잼

 

 

결국 약속시간 40분이나 늦고 말았다

친구 1과 2는 만나서 이미 늦은 점심 진행중

목이 너무 말랐어서 앉자마자 물 드링킹ㅎㅎ

 

우리가 만난 약속장소는 이태원역 근처에 있는 

스페인클럽 이라는 식당이었다

 

스페인 클럽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6 1층

영업시간: 12:00~22:00 (날짜별 라스트오더 상이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요즘 어딜가나 중심가의 핫플은

웨이팅도 많고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

가기도전에 진이빠지고 

에너지가 소비되는 느낌이었는데.. 

 

이곳은 한산하고 굿!!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매장입장에서는 슬플려나? ㅠㅠ)

 

테이블 간격도 넓고

한가로운 분위기의 매장 분위기라

피로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듦!~

 

 

 

먼저 메뉴판 사진!

 

 

 

우리가 시킨음식은 4가지였다.

 

 

 

스페인클럽의 시그니처 메뉴인 빠에야!

너무 예쁘게 생겼다.

병아리콩맛이 많이나서 좋았음.

처음 먹었을땐 맛있었으나 나중에 음식이 식으면서 많이 짜짐 ㅠㅠ

 

새우, 홍합 등 해산물이 들어갔는데

홍합은 싫어해서 안먹고 새우 정도 먹은 것같다.

 

껍질이 까져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좀 불편!

 

원래는 안먹으려고 했는데 ㅎㅎ 

친구 1이 접시에 덜어주어서 먹게 되었음ㅎㅎ

 

 

스테이크는 이미 식어있었는데

무난한 맛이었음

양대비 가격이 비쌌던 것같다 ㅠㅠ

 

감자말린것이 올라간 샐러드와 감바스도 나쁘지않았음!

3명이서 먹기에는 넉넉한 양이었던것 같다

조금씩 남기고 나와서 카페로 이동~!

 

카페로 가던 와중 만난 꽃상가..?

잡화점인지 무엇인지를 만나서 들어감.

찾아봐도 이름이 안나오고 ㅠㅠ 

사진만 남음.

 

가구, 꽃, 의류, 꽃과 화분 등등 라이프 잡화점인듯 싶다ㅎㅎㅎㅎ

신기하네 역시 서울 좋아

 

 

보닐라츄러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가길 12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도착한 보닐라추러스..

사람이 진짜많았다

웨이팅이 거의 1000번대 ㅠ 

우선은 배가 부르니 예약 대기만 신청해 놓고 주변 거리를 산책하기로 함!

 

이보닐라 추러스는 같이 간 동료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간곳!

 

딱히 어디갈곳도 시간 제약을 받는 것도 없어서

우선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기로 했슴둥~~

 

 

 

이태원 상권살리기 캠페인을 구경했다.

인스타그램 인증이벤트를 하면 풍선&작은화분을 주었다

 

옛날에 많이 왔던 이태원..

사람이 항상많고 자유로운 분위기 였는데

 

임대상가가 너무 많았다

심지어 메인스트릿까지 ㅠㅠ

 

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며 

이벤트도 참여하고 구경도 했다.

 

다시걸어서 카페로!

추러스 집 근처 카페에 앉아 음료를 좀 마시고

대기가 끝나면 추러스를 받아올 생각을 함 ㅎㅎ

 

그래서 찾아간 카페

 

원인어밀리언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31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여긴 옛날에 친구랑 와 본곳인데

또 오게되서 반갑네? ㅎㅎ

 

커피&아이스크림와플!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날씨도 너무 춥지않고 사람구경도 할 수 있어 좋았다.

 

산책하는 강아지도 보고

연예인 김C도 보았다ㅎ..

 

하얀수염과 옛날과 다르게 많이 주름진 얼굴이 기억에 남았다.

 

 

한 30,40분 쯤 떠들었을까

보닐라 추러스에서 주문하라는 연락을 받고 호다닥 뛰어감!

추러스, 초코디핑소스, 감자칩을 사서 뇸뇸

 

 

 

처음에는 추러스가 거기서 거기이겠지~~

싶었는데 식어도 바삭? 하고

맛있었다 !! 

 

두번째 간식타임을 가지며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사진 친구1과 친구2는 전전직장동료.

예전에도 지금에도 회사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지금은 결혼과 연애 출산과 복귀 등등

할 이야기 소재가 추가되었다..ㅎㅎ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겠지?

 

다들 미혼인데 어서 결혼해서 부부동반 모임을 가져도 좋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