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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파 + 막창 = 존맛탱 폼 '소소막창'

*업체 제공 사진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갔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친구의 피드에서 봤던 집인데, 비주얼도 좋고 제가 애정하는 막창집이라 고민도 안 해보고 가자! 했던 곳입니다. ㅎㅎ  대전에서 이 막창집을 가려고 버스를 타고 KTX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걷고걸어 갔던,. 밥집! 하지만 후회는 없었던 맛집 중에 맛집입니다 :) 
 

소소막창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60 2층
연락처: 0507-1387-0601
영업시간: 15:00~01: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대구식 막창집이에요~! 저 전단지를 보여주면 소주나 음료가 서비스로 나온다고 합니다. 먼저 위치가 역근처에서 조금 멀어요! 차를 가지고 가기에는 별도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편리한데, 버스를 필수로 타야 하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경의중앙선의 한남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근처에는 공영주차장이있습니다. 
 

요즘 핫한 한남역 근처에 있어서 배부르게 먹고 한강진 카페거리나 주변 상권을 걸으며 구경하기 딱! 좋은 곳이죠 ㅎㅎ
저는 처음가는 동네라서 조금 헤맸어요. 고깃집이라 1층에 있을 줄 알았는데 2층에 있어서 같은 자리를 몇 번이고 왔다 갔다 했던 기억.. ㅠㅠ 사진처럼 2층에 있으니 저처럼 뱅뱅 돌지 마세요~! 
 
15:00 오픈이에요. 인기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줄알았는데 마침 딱 오픈시간에 맞춰갔고, 저녁 시간이 아니라 안에는 한산했어요. 붐비고 시끄러운 게 싫으시면 아예 일찍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소막창은 캐치테이블 이용매장입니다. 

원격줄서기 대기 접수 전 확인사항

1. 매장에 대기가 2팀 이상인 경우, 캐치테이블 APP 통해 원격줄서기 접수 가능합니다.
2. 불가피하게 매장 도착시간보다 늦으실 경우, 어플에서 순서미루기 기능 통해 순서를 미룰 수 있습니다. 순서 미루기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미루어집니다.

잠깐! 
*** 원격줄서기는 예약 서비스가 아닙니다 *** ***
알림톡 도착 후 즉시입장하지 않으실 경우 자동취소 됩니다 ***
*** 일행분이 모두 계셔야 입장가능합니다 ***

 

 
이 소소 막창은 용산점이 본점이고, 동그란 막창속에 파가 들어간 이 돼지막창이 시그니처 메뉴예요. 하지만 함께 갔던 일행이 돼지막창을 못 먹기 때문에 소막창을 시켰습니다. 돼지파막창은 1인분 18,000원 대구 소막창은 200g 25,000원입니다. 역시 소막창이 조금 더 비싸죠? 소막창은 파와 막창이 따로 나와요. 동그란 막창에 파가 들어간 비주얼로만 생각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처음 와 봐서 구워주시는 건지, 저희가 구워야 하는 건지 몰랐는데 굽는 건 셀프였어요. 저희가 잘 못 구우니까 사장님께서 구워주셨습니다. 친절하세요~! 파는 조금 나중에 올렸고 막창부터 구워서 빨리 익혔습니다.
 
 
 

소스는 막장과 마늘, 콩가루가 나왔습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으로는 계란찜, 깻잎장, 파김치, 쌈채소 등등이 있어요. 구워서 막창에 톡 찍어 먹으면 ㅠㅠ 정말 맛있어요. 막창을 오랜만에 먹어봐요. 막창이 소나 돼지에 가장 마지막에 있는 장기라서 막창이라는 걸 듣고.. 뭔가 잠깐 멀리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 파막창을 보고 이건 먹어야 한다, 싶어서 바로 왔죠. ㅋㅋ
 
 
 
 
 

 
나중에 올린 파와 같이 먹으면 꿀맛. 파를 완전히 익힌 것보다는 살짝만 구워서 막창과 함께 먹으면, 알싸하고 매콤한 파가 막창의 쫄깃하고 기름진 맛과 잘 어우러져요. 충분히 특색 있고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파를 리필할까 싶었지만 떠드느라 리필을 못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꽈리고추도 함께 주문해서 먹더라고요. 꽈리고추는 4,000원입니다. 좋아하는 채소는 아니라서 생각 못했지만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볶음밥도 필수겠죠? 볶음밥까지 시켜 마무리~! 냠냠 김치볶음밥이에요. 모두 조리되어 나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시죠? 볶음밥을 철판에 약한 불로 구워서 슬슬 빠짝 구어 긁어먹는 맛..ㅎㅎ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멀리서 까지 갔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맛집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또 가고 싶은 맛집! 인정.